• 회원가입
  • |
  • 로그인
  • |
  • 장바구니
  • News
    뉴스 신제품 신간 Culture & Life
  • 강좌/특집
    특집 강좌 자료창고 갤러리
  • 리뷰
    리뷰
  • 매거진
    목차 및 부록보기 잡지 세션별 성격 뉴스레터 정기구독안내 정기구독하기 단행본 및 기타 구입
  • 행사/이벤트
    행사 전체보기 캐드앤그래픽스 행사
  • CNG TV
    방송리스트 방송 다시보기 공지사항
  • 커뮤니티
    업체홍보 공지사항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Q&A게시판 구인구직/학원소식
  • 디렉토리
    디렉토리 전체보기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하드웨어 공급업체 기계관련 서비스 건축관련 업체 및 서비스 교육기관/학원 관련DB 추천 사이트
  • 회사소개
    회사소개 회사연혁 출판사업부 광고안내 제휴 및 협력제안 회사조직 및 연락처 오시는길
  • 고객지원센터
    고객지원 Q&A 이메일 문의 기사제보 및 기고 개인정보 취급방침 기타 결제 업체등록결제
  • 쇼핑몰
통합검색 " 가상공간"에 대한 통합 검색 내용이 31개 있습니다
원하시는 검색 결과가 잘 나타나지 않을 때는 홈페이지의 해당 게시판 하단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구글 사이트 맞춤 검색 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CNG TV 방송 내용은 검색 속도 관계로 캐드앤그래픽스 전체 검색에서는 지원되지 않으므로 해당 게시판에서 직접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케이스 스터디]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
BIM 데이터와 실시간 3D 기술 결합해 최적의 의사결정 지원   삼성물산과 삼성물산의 IT 개발 협력사인 일레븐스디(11thD)는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개최한 언리얼 페스트 2023 행사에서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하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건설 산업에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플랫폼 구축 예시를 소개했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물산 데이터센터 기술 Proposal 및 마케팅 총괄 이태관 부장과 일레븐스디 이종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으며, S-DCIS(Samsung Data Center Information System)의 개발 배경, 언리얼 엔진 도입 계기, S-DCIS 개발의 기술적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자료 제공 : 에픽게임즈   S-DCIS의 개발 배경 S-DCIS 플랫폼은 삼성물산이 데이터센터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삼성물산과 협업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전문 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 EPC 사업자로서, 국내외 데이터센터 PM 역할과 시공을 수행하면서 고객들이 추구하는 데이터센터 사업 모델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조 방식 및 랙(rack) 부하량에 따라 기본 제안 모델 5개 타입과 특화 모델 chiller Free, Liquid Cooling, Immersion Cooling의 3가지 타입을 추가해, 실제 BIM으로 구현해 가며 삼성물산의 EPC 노하우를 반영하여 총 8개 타입의 데이터센터 제안 모델을 개발했다. 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 제안 모델 개발 과정에서 고객의 어려움을 실시간으로 해결하고, 적은 인적 오류와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사업 검토 자동화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초기에는 BIM을 고려하였으나, 검토하는 과정에서 BIM은 굉장히 디테일하며 강력하지만 다루기 어렵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BIM을 가볍게 사용하는 방법에 집중하면서, 실시간 규모 검토 및 사업성 분석 그리고 데이터센터 입주사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 언리얼 엔진 도입을 결정했다.   언리얼 엔진 도입 계기   ▲ S-DCIS 언리얼 엔진 도입 계기   삼성물산은 IT 전문이 아니기에 게임 엔진을 통한 BIM 활용 가능성은 보았지만, 어떤 엔진을 사용할지 고민이었다. S-DCIS는 개발자가 BIM, 설계, 건설, 데이터센터 상품 등에 대한 이해가 충분해야 개발이 가능하지만, 건설과 더불어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식을 보유한 IT 전문가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건설사 중에서도 진입 장벽이 높은 상품으로 국내 건설사 중 실적이 10개 이상인 회사는 2~3개뿐이다. 이렇게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설계와 BIM 전문가이면서 IT 개발도 하는 일레븐스디의 도움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엔진을 선택하기 위해 많은 IT 전문가들과 협의했고 건설 분야에 적합한, 즉 데이터센터 규모 및 사업성 분석 플랫폼 개발에 적합한 엔진을 선정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첫째는 ‘최종 결과물의 성과품이 건설에서 사용하는 투시도 즉 실사와 같이 고품질이어야 한다’, 둘째는 ‘확장성을 위해 BIM과 호환은 물론 3D 데이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어느 데이터와도 호환이 쉬워야 하며, 수정 및 확장을 위한 지속적 지원과 오픈소스여야 한다’, 셋째는 ‘건설사가 기존에 사용하는 업무 환경 및 BIM 환경에 적합하고, 추후 스트리밍 서비스 및 타 산업과의 융합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같은 기준으로 선택한 엔진이 언리얼 엔진이었고, 삼성물산은 IT 개발 협력사인 일레븐스디와 언리얼 엔진을 통해 S-DCIS의 개발을 진행했다.   S-DCIS 사업 개요   ▲ S-DCIS 사업 개요   S-DCIS의 개발 목표는 세 가지였다. 첫 번째는 BIM과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규모 검토 알고리즘 구축, 두 번째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사업성 검토 알고리즘 구축, 마지막은 규모 검토와 사업성 검토를 잘 활용하고 삼성물산과 데이터센터 발주처가 이 시스템을 통해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었다. 총 9개월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성과는 데이터 센터 기획, 검토 단계에서의 각 전문가들의 모든 전문 지식 활용에 대한 프로세스 정형화와 시스템 개발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완료했다는 점이다. 최종 성과물 다섯 가지에 대해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GIS 정보조회 플랫폼’은 기획자가 발주처와 협의 시 위치 정보, 입지조건이 포함된 대지 검토를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플랫폼에서 확인하면서 최적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 최적의 대지, 사이트가 결정된 후에는 엔지니어들이 각자의 노하우가 포함돼 있는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1’과 ‘Part 2’를 통해 기획, 검토, 설계를 진행한다.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진행된 검토안은 네 번째 성과물인 ‘규모 검토 보고서’로 전달되는데, 이는 앞에서 검토된 모든 내용을 인터랙티브한 보고서 형식으로 정리한 보고서이다. 이러한 절차로 결정된 사항을 마케팅, 홍보 차원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마지막 성과물인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이다. 다섯 개의 성과물이 선형적으로 연계된 만큼 데이터의 흐름도 및 구축 시스템도 중요하다. 처음과 마지막을 구성하는 ‘GIS 정보조회 플랫폼’과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 시스템은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2, 3, 4번째에 해당되는 전문적 산식이나 보고서처럼 분석된 자료 등의 시각화 작업 등은 닷넷 프레임워크(.NET Framework)로 진행되었고, 3번째 설계 프로세스가 필요한 시스템은 레빗(Revit) 애드인으로 개발되었다.   GIS 정보조회 플랫폼   ▲ GIS 정보조회 플랫폼   GIS 정보조회 플랫폼은 일레븐스디에서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서 자체 개발한 3D 맵 시스템에, 삼성물산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특화 정보를 임베드해서 만든 데이터센터 특화 플랫폼이다. 최적의 결정을 내리기 위한 정보 조회를 하는 만큼, 플랫폼에서의 조회 결과에 대한 저장하기, 가져오기, 공유하기 기능까지 추가 개발했다 예를 들어, 삼성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위해 커스터마이즈된 UI/UX와 필요한 기능에 맞춘 글로벌 내비게이션 바는 모든 지형과 건물, 인프라를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공신력 있는 데이터만을 변환시켜 스트리밍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자동 피드되도록 자체 개발했다. 3D 맵이다 보니 지번 조회 기능 및 맵을 둘러보다가 대지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선택된 대지의 건폐율과 연면적, 고도 제한에 맞춰서 최대로 개발 가능한 알고리즘 매싱(massing) 구현을 통해 시각적으로도 프로젝트 적합성 검토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검토하고자 하는 해당 대지의 법규 검토, 데이터센터 특화 정보, 대지정합성 검토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였고, 더 필요한 정보는 토지이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해당 대지에 관한 정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를 기획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주변 환경, 입지 조건 정보까지도 함께 검토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무엇보다 수없이 많은 대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각 팀원들의 검토 내용을 수집, 활용하는 게 필요했는데, 이를 위해 검토 사항을 북마크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도록 하고, 회사 차원에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위한 ‘우선 선택 대지’를 결정권자에게 ‘공유항목’ 기능을 통해 보고 공유하는 기능 또한 추가했다.   일레븐스디의 3D 맵 개발 배경 및 구현 프로세스   ▲ 일레븐스디의 3D 맵 구현 프로세스   3D 맵을 제작 및 개발하면서, 효율성 향상을 위해 차별화를 뒀던 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언리얼 엔진에서 제공하는 블루프린트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건설산업에 필요한 설계 BIM 툴과의 연계성을 위해서 비주얼 스크립팅 외의 C++ 스크립팅까지 도입하면서 개발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데이터의 호환성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필요한 환경에 맞춰서 맵과 관련된 형상 데이터 서버와 공간 함수 데이터 서버를 이원화해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필요한 데이터나 맵 정보만 별도로 분리해서 가볍고 빠른 업데이트가 가능하게 됐을 뿐 아니라, 보안에 민감한 데이터만 저장, 활용할 수 있는 서버를 따로 구축해서 삼성의 개발 조건에 충족할 수 있는지도 검토했다. 세 번째는 3D 맵의 성과품 구현 최적화를 위해, 별도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들을 불러오기 위한 ‘RestAPI’ 기능을 자체 설계하여 시스템을 개발했다는 점이다. 3D 맵의 구현 프로세스에 대해 알아보면, 공공데이터 수집, 취합, 정제, 활용과 관련해 NASA의 지형(terrain) 데이터와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취합하고, 일레븐스디만의 데이터 분석 기준에 맞춘 데이터베이스 설계서를 작성해서 프로젝트에 적용했다. 형상 데이터와 공간 함수 데이터는 언리얼 엔진과의 통합이 잘 호환되는 조건으로 데이터베이스 설계서를 작성했으며, 이렇게 정의된 데이터베이스 설계서를 중심으로 형상화 서버와 공간 함수 서버를 이원 분리하여 작업했다. 일레븐스디만의 데이터베이스 설계서를 기본으로 이원화된 2개의 서버까지 구축한 후에 데이터 활용을 위한 자체 기능인 RestAPI를 설계했다. 여기에는 기능에 따라 ‘형상화된 3D 데이터 추출’, ‘지번 주소 검색 기능’, ‘선택 대지의 예상 규모 자동생성’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RestAPI로 설계된 기능을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작성된 데이터센터 플랫폼에 구현하기 위해서, 자체 설계된 RestAPI을 호출할 수 있는 C++ 클래스를 개발한 후 블루프린트 노드화를 통해 일레븐스디 자체 데이터베이스와 연결된 RestAPI를 언리얼 엔진 내에 구현할 수 있었다. 이렇게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일레븐스디만의 ‘위치기반 공간정보 3D 맵 시스템’이 구성되어 있는 상태에서 삼성물산 데이터센터 규모 검토 시스템 S-DCIS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를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삼성물산 데이터센터 시스템에 특화된 추가 개발 내용 중 중요한 부분으로는 첫 번째로 선택된 대지의 건설 적합성 검토와 데이터센터만의 고유한 개발/기획 특성상 교통 인프라, 민원 우려 시설, 소방서 위치, 화재 위험 시설과 같은 주변 인프라 검토를 수반하는 개발이 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매싱 자동 생성 알고리즘 작업과 결정 프로세스의 원활화를 위한 저장, 공유, 결정 내용 정보 가져오기 등의 기능 개발이었다.   규모 검토 시스템   ▲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1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1에서 살펴볼 점은 삼성물산의 표준 모델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규모 검토 수행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한 부분과, 표준 모델에서 건물의 가로-세로 길이 조절을 통해 규모 검토의 세분화를 이루게 한 점, 이렇게 추출된 최종 기획안을 다시 언리얼 엔진으로 가져와 플랫폼 안에서 검토한 내용을 컨펌할 수 있도록 개발된 부분 등이다. GIS 정보조회 플랫폼에서 선택된 대지 정보와 알고리즘으로 구성된 예상 최대 건축 규모 매싱을 가져오는데, 이를 기준으로 삼성물산 표준 모델 중 기준 타입을 추천하게 된다. 추천받은 표준 모델 기준 타입을 선택된 대지에 이동, 회전 등을 통해 원하는 자리에 배치할 수 있도록 개발했고, 배치가 완료된 후 본격적인 규모 산정 시스템과 연동되면서 검토가 시작된다. 규모 산정은 층수 조절부터 시작해서 가로-세로 조절을 통한 레이아웃 조정하기로 이루어져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랙 당 전력밀도’, ‘랙 개수’ ‘수전용량’을 계속 확인하면서 규모 검토를 진행할 수 있게 개발했다는 점이다. 또한, 엔지니어가 검토, 기획하는 중에 최적의 규모 산정 조건을 초과했을 경우 경고가 나오도록 개발됐다. 이렇게 레이아웃 조정이 마무리된 후 MEP 용량 검토하기를 진행한다. 규모 검토를 마무리하는 단계에서는 건축, 기계, 전기, 구조 등 모든 공종의 검토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확인 작업까지 마무리된 최종 규모 검토 모델을 다시 언리얼 엔진 기반 플랫폼에 가져와서 대지 정보와 주변 환경 조건에 맞춰 검토한다.   ▲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2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2는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1에서 결정된 검토 결과를 BIM 데이터로 전환 및 MEP 장비 배치 검토를 수행하는 과정으로, 검토 결과를 기반으로 BIM 데이터 자동 생성 및 장비 배치 시 인적 오류 방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레빗 애드인은 시스템상에서 검토된 기획안을 레빗이라고 하는 BIM 툴로 가지고 와서 건설 환경에 필요한 설계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시스템 내에서 규모 검토를 마친 기획안을 레빗으로 불러오기하면 가져오기를 함과 동시에 대지경계선, 건축한계선, 각 층고 레벨, GIS 기반 정북방위, 그리드 등이 검토안에 맞춰 자동 생성된다. 그리고 검토된 데이터에 맞춰 층별 라이브러리가 조정되고, 건물 전체 가로-세로 길이도 조정돼 자동으로 들어오게 된다. 자동으로 배치된 건물에 필요한 실을 구성한 후에는 데이터센터 장비를 배치하는데, 일레븐스디에서 자체 개발한 BIM 라이브러리 매니징 시스템을 활용해 시각적으로 필요한 장비를 체크하는 동시에 선택한 장비를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손쉽게 각 층, 각 실에 배치할 수 있다. 레빗 애드인의 주요 목적은 어려운 건축 설계 BIM 툴을 모르더라도 손쉽게 작업하면서 정확한 설계안을 도출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중간에 사람의 수작업이 조금은 필요한데 이는 장비 배치를 하는 과정에서 개수가 초과했을 경우 경고 빨간색 창이 뜰 수 있도록 개발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인적 오류를 방지하면서 정확하고 신뢰도 있는 설계 검토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규모 검토 보고서   ▲ 규모 검토 보고서   규모 검토 보고서는 규모 검토 시스템 Part 2에서 생성된 BIM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검토 내용과 설계안을 지능적이고 인터랙티브한 보고서로 구성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직접 클릭·조회하여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이 보고서에서는 삼성물산의 노하우 및 데이터센터의 SDCPET 시스템을 통해 얻은 데이터 등을 활용하여 CAPEX, OPEX, 공기까지도 검토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징을 통해 초기 사업성을 검토할 수 있다.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   ▲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   앞서 설명한 네 가지의 시스템은 선형적으로 데이터 흐름이 연결되면서 각 시스템이 연계되지만, 마지막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 시스템은 조금 다르다. 규모 검토 보고서가 인터랙티브한 보고서라면,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는 추가 작업이 된 대시보드 형태의 ‘규모 검토 체험형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인 블루프린트, UI 제작을 위한 UMG 등 언리얼 엔진의 장점을 살려서 최종 의사결정권자의 최적 의사결정 지원 및 마케팅,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성과물인 언리얼 기반의 ‘GIS 정보조회 플랫폼’과는 다르게 고품질화, 안정화, 경량화 작업을 통해서 스트리밍 상태에서도 문제 없이 실사와 같은 검토 자료 및 기획 설계안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돼 정보 전달이 더욱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 타일셋(tileset)으로 자동 배치되는 대지와 공공데이터로 구성된 건물/인프라 모델은 스트리밍으로 피드되며, 주변 GIS 정보 및 주변 환경 정보 또한 자동으로 피드되도록 했다. 중요한 검토 자료 중 하나인 선택된 대지로부터 변전소 간의 거리 표현도 언리얼 엔진의 블루프린트를 활용해 자체 제작됐으며, 이러한 기본 정보 위에 데이터센터만의 특화된 규모 검토 자료와 검토를 통한 최적화된 설계안이 선택된 대지 위에 배치된다. 또한, 삼성물산의 표준 모델에서 시작된 규모 검토안이 어떻게 대지 조건에 맞춰 수정 및 보완되었는지 더 자세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층별 검토 부분에 대해서 더 집중했다. 이는 언리얼 엔진의 데이터스미스로 BIM 데이터를 가져와 언리얼 엔진의 블루프린트, UMG 등을 활용해 구현했으며, 층별 레이아웃을 3D Axon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실에 지정된 장비들 개수와 스펙까지도 클릭하면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 정보 시각화 대시보드는 언리얼 엔진의 리얼타임 3D 기술을 통해 렌더링이나 동영상의 개념이 아닌 게임과 같이 최종사용자가 카메라를 돌려보기도 하고, 원하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조합하여 볼 수 있는 일종의 체험형 가상공간 대시보드로 개발할 수 있었다.   S-DCIS를 통해 보는 향후 비전   ▲ 일레븐스디의 향후 비전   일레븐스디는 삼성물산과 규모 검토 시스템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현재 다섯 개의 시스템으로 연계되어 있는 플랫폼을 몰입형 연결 경험을 위하여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한 원 플랫폼 제작을 추후 개발 방향으로 정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 글로벌 위치정보 및 공간정보 활용 플랫폼 개발’이란 소신을 갖고 있는 일레븐스디는 대지 정보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데이터 활용 기술 개발 또한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3-11-02
비브스튜디오스, ‘2023 NAB Show’ 참가와 함께 미국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공략
AI 기반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기업인 비브스튜디오스가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장비 전시회 ‘2023 NAB Show’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미방송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인 2023 NAB Show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으며 전세계 160여개 국에서 17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최첨단 방송장비와 영상제작 기술 및 영상 콘텐츠 동향 등 전 세계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새로운 기술혁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꼽힌다. 이번 ‘2023 NAB Show’에서 LG전자의 파트너사로 동반 참가하는 비브스튜디오스는 버추얼 프로덕션 통합제어 솔루션인 VIT(ViveStudios Immersive Technology)를 기반으로 인카메라 VFX와 AR, XR, 리에이징 기술 등이 결합된 초실감 디지털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자사의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 부스 내 LG LED 디스플레이로 설계된 VP Zone을 별도 마련하고, 현장을 찾는 업계 관계자는 물론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비브스튜디오스의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가상공간 속 영상 콘텐츠를 직접 현장에서 시연하는 쇼케이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비브스튜디오스의 VIT는 그간 버추얼 프로덕션 운영 경험을 토대로 촬영 현장의 오퍼레이션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버추얼 프로덕션 오퍼레이팅 전문 솔루션이다. 비브스튜디오스 아티스트 및 엔지니어 등 제작 전문인력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실제 버추얼 프로덕션 작업과정에서 실시간으로 요구되는 다양한 애셋들을 최적화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운영관리 효율과 제작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다양한 형태의 실감형 콘텐츠 작업에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정교하고 정밀한 줌 렌즈 보정 자동화 기능까지 갖춘 고객 친화적 AI 기반 솔루션으로 올해 중 상용화 예정이다. 이 밖에도 비브스튜디오스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페이스 스왑, 리에이징 등 자사의 생성형 AI 기반 버추얼 휴먼 제작 기술들을 시연하며 실시간으로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비브스튜디오스의 김세규 대표는 “초실감 영상기술의 비약적 발전과 함께 전세계 영상산업 역시 버추얼 프로덕션을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이번 2023 NAB Show 참가를 계기로 그간 게임, 영화, 뮤직,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K-콘텐츠 열풍의 숨은 조력자로 쌓아 온 비브스튜디오스의 앞선 제작 역량과 기술력을 본격적으로 알리며 해외시장에서의 새로운 성장 토대 마련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일 : 2023-04-17
트렌드마이크로, 메타버스를 악용하는 ‘다크버스’의 위협에 대해 경고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기업인 트렌드마이크로가 ‘인터넷 경험을 노리는 사이버 보안 위협’ 보고서를 통해 법적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크버스(darkverse)'에 대해 경고했다. 다크버스는 메타버스를 악용하여 만든 가상공간으로 메타버스 관련 사이버 범죄를 가속화할 요소로 꼽힌다. 트렌드마이크로가 이번 보고서에서 강조한 다섯 가지 주요 메타버스 위협은 아래와 같다. NFT는 메타버스에서 소유권을 통제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서 피싱, 랜섬웨어, 사기행위와 같은 공격을 받을 것이다. 다크버스는 수사기관의 추적, 감시, 잠입이 어려우므로 불법 및 범죄 행위를 저지르기 위한 아지트가 될 것이다. 실제로 경찰이 나서기까지 수 년이 걸릴 수 있다. 메타버스 내 고액 부동산과 NFT가 범죄자의 자금 세탁 경로가 될 것이다. 사회공학 기법, 허위 선전, 가짜뉴스는 사이버 물리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며, 범죄자들과 주요 인사들은 이러한 내용으로 특정 주제에 민감한 취약층을 겨냥할 것이다.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공간 관리자는 사용자의 행동에 막대한 가시성을 가질 수 있으므로 개인정보 보호의 개념이 재정의될 것이다. 특히 이런 가상공간을 이용한다면 우리가 알고 있던 ‘프라이버시’는 사라질 것이다. 트렌드마이크로는 다크버스가 메타버스 형식의 다크웹과 유사하게 형성될 것이며, 위협 행위자들이 불법 행위를 공모하고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사용자가 지정된 물리적 장소에 있을 경우에만 다크버스에 접속이 가능해 기존 폐쇄형 범죄 커뮤니티에 추가적 보호장치가 있는 셈이다. 따라서 경찰도 정확한 인증 토큰 없이는 다크버스에서 운영되는 지하시장에 잠입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와 같이 다크버스를 은신처로 삼아 금융 및 전자상거래 사기부터 NFT 절도, 랜섬웨어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협이 확산될 수 있으며, 메타버스의 사이버 물리 특성이 위협 행위자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인프라 관리자들이 운영하는 '디지털 트윈' 공간을 위협해 산업 시스템을 파괴하거나 왜곡하는 사이버 범죄 행위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메타버스 이용자들의 아바타에 멀웨어를 유포하여 물리적 손상을 일으키는 범죄 행위는 이미 여러 차례 보고된 바 있다. 메타버스와 같은 공간은 완벽하고 본격적인 구현에 앞서 빠르게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어떤 사이버 위협이 예상되고 어떻게 완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은 논의를 빠르게 시작해야 한다고 짚었다. 메타버스에서 사용자들의 말과 행동을 어떻게 조정하고 책임질 것인가? 어떻게 저작권 침해를 감시하고 집행할 것인가? 사용자가 소통하는 주체가 실제 사람인지 봇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AI나 사람에게 적용되는 튜링 테스트가 있을 것인가? 소수의 테크기업이 메타버스를 독과점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가? 수사기관이 메타버스 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드는 높은 비용과 관할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트렌드마이크로의 빌 말릭(Bill Malik) 인프라 전략 부문 부사장은 “메타버스는 차세대 인터넷 시대를 정의하는 수십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첨단 기술이다. 따라서 향후 메타버스의 개발 방향을 막론하고 위협 행위자의 악용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며, “높은 비용과 관할권 문제를 고려할 때 수사기관은 메타버스의 전반적 감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몇 년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보안 커뮤니티가 지금 개입하지 않는다면 디지털 시대의 문턱에서 새로운 무법지대가 도래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작성일 : 2022-08-26
[포커스] 유니티 웨이브 2022, 메타버스·디지털 트윈 등 미래 핵심 기술 공유
유니티 코리아가 5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유니티 웨이브 2022(Unity Wave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유니티 웨이브 2022에는 유니티 엔진의 최신 기술 및 정보를 크리에이터들과 공유하고자 다양한 기술 강연과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 됐으며, ▲유니티 엔진 ▲게임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5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유니티와 협업한 유수 기업들의 실제 활용 사례와 노하우가 소개됐다. ■ 이예지 기자     유니티는 게임, 애니메이션,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 메타버스 프로젝트 등 모든 종류의 콘텐츠를 만들 때 유니티를 활용해 방향을 설정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맞춰 유니티 엔진은 게임 개발을 넘어 비주얼 콘텐츠, 제조, 건축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최신 안정화 버전인 유니티 2021 LTS에서는 워크플로 개선, 품질 향상, 그래픽 개선, 다양한 플랫폼 지원 등에 초점을 맞췄다. 유니티 코리아의 김범주 본부장은 “유니티 엔진은 다양한 방향과 목표를 가진 프로젝트에 적합한 툴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폭넓은 분야에 범용적으로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 워크플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반복 작업을 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능 개선과 함께 코딩, 비주얼 스크립트/비주얼 그래픽 시스템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람이 유니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유니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부터 분야별 사례 및 동향 소개 이번 행사의 디지털 트윈 세션에서는 메타버스 활용 사례부터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 사례, BIM을 이용한 사이버 모델하우스 제작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IT 업계의 관심사로 떠오른 메타버스에 대해 집중 조명 ‘메타버스 시대, 시스템 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맡은 유니티 코리아 오주용 팀장은 메타버스 시스템이 갖추어야 할 기능과 요소들을 소개하고, 메타버스 시대의 개발 전략에 대해 전했다.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는 유저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는 기능 중 하나로, 이를 활용해 통합적인 설계를 진행할 수 있다. 오주용 팀장은 “최근 게임 산업뿐 아니라 건설, 제조 산업에서도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 설계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기업에서는 통합적인 시스템으로 회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파이프라인을 갖추는 것이 메타버스 시대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메타버스는 궁극적으로 3D 파이프라인이라는 중앙체계에서 단일 시스템, 모듈화, 내·외부 시스템을 연결하는 기술이다”라며, “즉 프로세스를 연결한다는 것은 비즈니스의 벨류체인을 연결하는 것이다. 이는 메타버스 시대에 추구해야 하는 목적이고 목표이다”고 전했다.   ▲ 유니티 코리아 오주용 팀장   건설 산업의 메타버스 적용 사례 및 전망 최근 코로나 팬데믹을 지나며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 기반의 메타버스 시대로의 전환이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외 건설사들도 VR, AR, 디지털 트윈, 라이프로깅 기술이 접목된 메타버스를 건설 전 과정에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명배 연구위원은 “건설 산업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획/설계, 시공/유지관리, 재난/재해, 교육 및 협업 등 전 단계에서 접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와 함께 XR 기반의 원격 협업 플랫폼 개발 및 실용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명배 연구위원   사실감을 극대화한 사이버 모델하우스 이번 행사에서 대우건설 정명호 팀장, 정헌재 사원은 설계/시공 단계에서 제작되는 레빗 파일을 Unity Editor(유니티 에디터)로 불러와 체험형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구현한 ‘메타갤러리’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대우건설이 메타갤러리를 개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대우건설 정명호 팀장은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되는 사이버 공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니즈가 있었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으며, “BIM과 자유로운 호환이 가능하고, 동일한 품질 기준으로 봤을 때 유니티로 작업을 하면 끊기는 현상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기 때문에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 대우건설 정명호 팀장   대우건설이 개발한 메타갤러리는 기존 ‘메타버스 모델하우스’나 ‘사이버 모델하우스’와는 다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큰 차이점은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하는 것처럼 사용자가 조작을 통해 가상공간을 직접 돌아다니며 현실감 있게 모델하우스를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대우건설 정헌재 사원은 “메타갤러리는 3차원 BIM 모델을 기반으로 해 현실감 있는 가상공간 구현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사용자는 1인칭 시점으로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이 위치와 시점을 이동하고 문을 개폐하는 것과 같은 상호작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공간을 이동하며 각종 분양 옵션 제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용 상품 여부도 클릭 한번으로 확인 가능하다.   ▲ 실물 견본주택과 가상 견본주택의 차이점   유니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구축 조선소는 설계, 용접, 도장 등 전통 제조 기술 영역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하지만 라인생산이 아닌 조선업은 아직 사람의 손으로 많은 업무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공정을 예측하고 미리 대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은 디지털 트윈과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박건일 책임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유니티와의 협력으로 작업장 및 적치장 배치 시뮬레이터 개발을 위한 로직을 수립하고 실제 데이터 적용을 위한 기술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기술 검증을 통해 시설물 및 공간적 제약사항과 실제 야드 데이터를 반영해 현장의 사실적 3D를 구현해 내고, 운반 기기의 이동과 적치장 내 블록 배치에 대한 최적화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동 로직 개발 및 스마트 야드의 확대 영역 검토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 유니티 웨이브 2022 현장 모습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6-02
현대자동차,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현대 모터스튜디오 오픈
  현대자동차는 네이버제트(NAVER Z Corp.)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가상공간 내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구축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을 말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제약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MZ세대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플랫폼 내 인기 월드인 ‘다운타운(미래)'에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중심으로 ▲S-A1(도심항공교통) ▲S-Link(목적 기반 모빌리티) ▲S-Hub(미래 모빌리티 환승 거점)와 같은 가상공간 및 콘텐츠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제페토’와 함께 ‘다운타운(미래)’ 월드 내에 현대 모터스튜디오 가상공간을 구축해왔으며, 이번에 미래 모빌리티 연관 콘텐츠들을 추가해 고객경험의 전체 완성도를 높여 공개한 것이다. 실제 공간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모티브로 내외관이 구현된 브랜드 경험 가상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는 미디어월을 통해 BTS와 협업한 아이오닉 캠페인 필름 감상, 현대차 업사이클링 의류 컬렉션 ‘리스타일’ 착용 및 구매가 가능하다. 건물 옥상에서는 S-A1(도심항공교통) 시승 체험이 가능하도록 연계 설계되어 있다. 지난 CES에서 현대차가 발표한 미래 모빌리티 S-A1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탑승장 뿐 아니라, 환승 거점인 S-Hub 탑승장에서도 시승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파티룸, 헬스케어 클리닉, 푸드 트럭의 3가지 콘셉트로 구현된 S-Link(목적 기반 모빌리티)도 탑승 체험이 가능하다. 모빌리티 간 환승 거점인 S-Hub 역시 내부 공간 체험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현대 모터스튜디오와 각 모빌리티 체험 공간마다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사진 촬영이 가능해 MZ세대들에게 친숙한 콘텐츠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콘텐츠 공개 기념으로 사용자들은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내에서 BTS 콘텐츠와 함께 사진을 찍은 후 SNS채널에 업로드하는 ‘I’m on it’ 챌린지가 진행된다. 그리고, 깨끗한 도시를 위한 친환경 플로깅 게임 미션을 완료하면 모자나 크로스백 등 아바타용 패션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6월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터스튜디오는 이제 오프라인 거점 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내에서도 브랜드와 신기술을 경험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공간으로 확장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계하여 다양한 신규 공간 및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제페토’와 함께 자동차 업계 최초로 가상공간에서 쏘나타 N라인 시승 경험을 제공했으며, 9월부터는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가상 체험공간 ‘현대 모빌리티 어드벤처’를 운영하는 등 MZ세대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작성일 : 2022-06-01
[케이스 스터디] 트윈모션과 언리얼 엔진으로 공간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 구현
BIM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연우테크놀러지   연우테크놀러지는 인천국제공항, 반도체 공장 공동주택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BIM(빌딩 정보 모델링) 엔지니어링 전문 회사다. 연우테크놀러지는 언리얼 서밋 온라인 2021에서 ‘트윈모션과 언리얼 엔진을 통한 공간정보 기반 디지털 트윈 구현 시도’라는 강연을 통해 디지털 트윈 구축 방법을 소개하고,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한 언리얼 엔진과 트윈모션을 활용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 자료제공 : 에픽게임즈   연우테크놀러지의 이종걸 상무가 진행한 강연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졌다. 첫 번째는 ‘BIM을 활용한 데이터 통합 프로젝트 수행’으로, 한국공항공사가 발주한 김포공항 종합 개발 계획도 및 조감도 제작 과정을 사례로 디지털 트윈의 시작과 트윈모션의 활용을 소개했다. 두 번째는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통한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의 사용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 연우테크놀러지 내에서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신사업 기획을 담당하는 브랜드 법인인 11thD(일레븐스디)도 함께 소개되었다.   그림 1   BIM을 통한 데이터 통합 프로젝트 수행 ‘김포공항 종합개발 계획도 조감도 제작’ 프로젝트 BIM은 특정 장소의 물리적, 기능적 특징을 모두 디지털 자산으로 생성 및 관리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로, 건축 분야에서는 하나의 건축물을 기획, 설계, 시공, 유지, 관리하는 모든 과정을 가상으로 3D 모델링하는 것을 일컫는다. 기존의 3D 모델링이 단순히 형태와 정보만 다루는 것과 달리 BIM은 매개 변수와 각 객체들의 메타 데이터까지 포함한 모델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지털 트윈에 BIM 데이터가 채택되었을 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감도 제작은 일반적으로 고객사의 니즈에 맞춰 컴퓨터 그래픽 렌더링 이미지만을 제작해왔다. 3Ds Max, 라이노로 정보변환 및 모델링을 진행하는 방식인데, 파일 변환의 한계가 있거나 메타 데이터를 추가하기 어렵고, 일회성에 그친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이번 김포공항 프로젝트는 개발 계획과 관련해 영역별로 서로 다른 여러 부처들로부터 기초 자료를 받았는데, 그 데이터의 형식이 다양해서 데이터를 취합, 필터링, 정제, 수행하는 과정이 어려웠다. 연우테크놀러지가 수행한 이번 용역은 애초 ‘김포공항 종합개발 계획도’에 대한 조감도 제작이었으나, 착수 과정에서 발주처의 결과물 활용 용도에 맞춘 니즈를 더욱 면밀하게 파악하는 과정을 통해 BIM 기반 데이터 통합으로 용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한국공항공사 내 공항에 대한 디지털 트윈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공항공사는 이 용역을 통해 앞으로 기획하게 될 개발 계획들을 미리 준비하고 현황을 파악하며 여러 계획안을 효과적으로 비교 검토할 수 있는 통합적 시각자료를 만들기를 원했다. 이러한 니즈를 고려했을 때, 방대한 데이터 취합을 단순한 2D 시각 자료를 만들어서 일회성으로 활용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BIM 기반 데이터 통합을 통한 통합 모델링을 제작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판단했다. 이와 더불어, 트윈모션 프레젠터를 활용하여 기본자료의 활용도를 증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용역 확장을 제안하고 또 수행하게 되었다. 이러한 제안은 BIM 기반으로 데이터를 통합할 경우 더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취합할 수 있고, 메타 데이터 추가가 가능하며, 최종 결과물로 통합 시각화 자료 및 지속 가능한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는 장점들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그림 2   BIM 활용 및 프로젝트 수행 프로세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데이터 통합이었다. 데이터 통합의 시작은 한국공항공사 내 공항 계획도를 주축으로 각 기관별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다. 데이터 수집이 끝난 후에는 데이터 취합 및 검토의 과정으로 넘어간다. 결과적으로 하나의 모델링 데이터가 작성되어야 하기 되기 때문에 전반적인 데이터를 검토한 뒤에 주요 영역을 포함, 가장 신뢰도가 높은 데이터를 선정한다. 연우테크놀러지는 오토데스크 레빗 파일을 BIM의 기준 포맷으로 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미지 PDF와 같은 정성적 데이터들을 정량적 데이터로 변환이 가능한지 파악한 후 레퍼런스형 데이터 또는 직접 모델링으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분류했다. CAD 파일의 경우 정확한 수치를 파악할 수 있는 정량적 데이터지만, 3D 모델링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추가 작업이 필요한 데이터로 분류했다. 마지막으로 3ds, 라이노 같은 데이터는 최대한 손실 없이 BIM 내에 임베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렇게 데이터 통합 과정을 내재화함으로써 추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최종 성과물은 BIM 모델링을 포함하여 트윈모션 프레젠터, 클라우드 기반 협업 플랫폼, 렌더링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로 납품되었다. 이는 한국공항공사 내 신공항 추진단으로 이관되어 공항공사 BIM 구축의 기반이 되었다. 또한, 기획조정실 및 스마트 공항 추진실에서도 활용됨으로써 디지털 트윈의 선제적 구현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림 3   빠르고 가벼운 트윈모션의 활용 연우테크놀러지는 발주처 내 상부 보고를 위한 자료에 트윈모션을 사용해 최상의 렌더링 퀄리티를 구현한 시각자료로 발주처의 만족도를 높였다. 작업 효율 면에서도, 공항 프로젝트가 물리적 범위 자체가 넓고 데이터의 수와 양이 방대한 점을 고려했을 때 트윈모션의 가장 큰 장점인 빠르고 가벼운 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었다. 또한, 프레젠터를 활용하여 트윈모션 내 중요한 장면을 미리 지정하여 발주처가 손쉽게 트윈모션 뷰들을 바로 확인하는 것이 가능했다. 트윈모션의 또 다른 장점은 쉬운 접근성과 사용법이다. 프로젝트 완료 뒤 고객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는데, 트윈모션 자체가 학습이 수월하기도 하고, 제공할 수 있는 교육자료 또한 다양했다. 단 1회 수업만으로도 대략적인 활용 방법을 충분히 소개할 수 있었으며, 고객사의 트윈모션 활용을 통해 의사소통 효율 및 주요 의사결정 내 정보 활용도가 높아졌다.   그림 4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연우테크놀러지의 데이터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제작은 세 단계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1.0은 아이디어 구체화 단계다. 주요 아이디어는 설계, 시공, 견적, 유지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BIM이라는 코어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며, 모두가 정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소통 중심의 투명한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이었다. 1.0에 이은 2.0은 11thD만의 BIM 기반 시스템에 언리얼 엔진을 도입 및 적용하여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것이며, 3.0은 플랫폼 기획 및 제작 단계다. 현재 2.0에서 구축해야 할 대부분의 사항들이 향후 5~10년 정도는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2.0과 3.0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우테크놀러지가 언리얼 엔진을 선택한 이유 연우테크놀러지가 언리얼 엔진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3가지였다. 첫 번째는 데이터를 다루는 방식으로, 김포공항 프로젝트처럼 데이터의 상호 호환이 확실하다는 점이 가장 중요했다. 데이터의 임포트 및 엑스포트 기능을 제공하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몰입적인 양방향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리라 판단했고, 이를 통해 2차 데이터 수집 등의 플랫폼 고도화까지 계획했다. 두 번째는 시각적 퀄리티였다. 엔드유저의 서비스 만족도에 시각적 퀄리티가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고, 그 중요성이 앞으로 더욱 강조될 것이기 때문에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높은 시각적 퀄리티를 자랑하는 언리얼 엔진을 자연스럽게 선택하게 됐다. 세 번째는 제작 자유도다. 기본적으로 프로그램 코딩을 통해 플랫폼을 구축할 경우에는 초기 투자 비용이 매우 커질 뿐 아니라 높은 전문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접근하기조차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언리얼 엔진은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형 엔진일 뿐만 아니라, 블루프린트라는 비주얼 스크립트 시스템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문 프로그래머 없이도 기본적인 워크플로와 UI 구축이 가능하다. 덕분에 연우테크놀러지는 도입 단계에서부터 전문 인력 없이도 자유롭게 언리얼 엔진을 테스트하며 워크플로 및 UI를 구축할 수 있었다.   그림 5   언리얼 엔진 도입 및 활용 현황 연우테크놀러지는 언리얼 엔진 도입 과정에서 언리얼 엔진 사용을 주업무로 하는 담당자를 지정하고, 언리얼 엔진 활용에 필요한 개념과 기능을 파악하게 했다. 이후, 파악한 부분을 다른 팀원들과 공유하는 한편, 팀 전체의 전략회의를 통해 계획을 수립하고 수정 및 반영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 다음으로는 파악한 엔진의 기능과 기획 내용을 토대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여 팀의 방향성을 더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토타입을 테스트하였으며, 이를 여러 번에 걸쳐 진행한 후,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단계로 넘어갔다. 프로토타입의 기획 업무는 언리얼 엔진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언리얼 엔진 관련 부분과 플랫폼 안에서 제공할 수 있는 데이터의 종류와 형식, 방법들을 기획 및 제작하는 콘텐츠 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언리얼 엔진 부분에서는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해 사례 조사를 진행했으며, 활용도가 높은 프로젝트를 선정해 학습 및 샘플링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콘텐츠 기획은 앞서 소개한 신뢰 가능한 의사결정 도구의 샘플을 제작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고, 신도시인 과천 지식정보 타운 내의 다세대 주택의 기획 단계를 파일럿 프로젝트로 선정해 입지 조건, 디자인 및 설계 검토, 엔드유저가 직접 선택한 설계안에 따른 대략적인 견적 추출 등 검토 가능한 카테고리를 정해 진행했다. <그림 6>은 과천 정보지식 타운의 정보를 이용해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플랫폼 구축 단계에서 기획한 프로토타입이다. 공공데이터 포털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 대지 정보를 토대로, 도시 단위의 큰 스케일에 단지 모델링을 진행하였고, 그에 필요한 주요 시설에 대한 입지 정보들을 입력했다.   그림 6   플랫폼을 살펴보면 엔드유저는 필요한 정보를 GIS 위치 기반으로 필터링할 수도 있고, 활용 성격에 맞춰 검색 및 저장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시설 정보에는 주변 주거 및 교통, 상업, 복지 시설 정보 등이 포함돼 있는데, 예를 들어 지하철역과의 거리를 확인하기 위해 마을버스 한 정거장의 평균 거리인 7~800 미터 정도의 구역을 표시하면 부동산 관련 매입, 임대 결정을 내리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건물 단위로 줌인을 해서 구체적인 설계를 체크할 수 있고, 미리 선정해 놓은 외장재 및 각종 자재들을 사용자가 직접 플랫폼 안에서 선택하고 확인할 수도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단위세대 필터링 시스템과 공유 가능한 부동산 정보를 연계시켜 보증금 액수, 임대료 금액을 면적별로 필터링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시켰다.   그림 7   인테리어 가상체험 기능도 제공해 설계 안에서 볼 수 있었던 건물의 층별 인테리어 공간 체험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평면 키플랜을 따라 확인하고 싶은 공간으로 이동할 수도 있도록 했다. 게임엔진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획단계에서 이루고자 하는 공간정보 구현 관련한 요구 사항이 문제없이 반영되었다.   그림 8   프로토타입 제작과정 및 디지털 트윈으로의 확장 프로토타입은 주로 기획 단계에서 선택한 샘플링 프로젝트의 템플릿을 활용해 제작했는데, 샘플링되는 프로젝트의 블루프린트를 바탕으로 기획한 콘텐츠에 맞게 필요한 부분을 변경 및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템플릿을 활용하면 기본적인 세팅 값을 가져와서 시간을 단축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초기 준비 단계에서 시간을 단축했기 때문에 새로운 기능을 더 많이 구현하는데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다. 연우테크놀러지에서 추구하는 주요 방향성 중 하나가 데이터의 상호 작용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플랫폼 내 데이터 체험 및 결정 사항을 저장하고 내보내기 기능에 대한 검토가 필요했으며, 이는 데이터 주도형 게임 플레이를 위해 제작된 노드들을 활용해서 블루프린트를 구성하고 기능을 추가하는 시도로 진행되었다. 프로토타입 제작 후 내부 리뷰를 한 결과, 3D BIM 기반 데이터 통합 의사결정 도구가 고도화되면 디지털 트레이닝이라는 키워드를 가진 하나의 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연우테크놀러지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가공하는 프로세스와 3D 가상공간 구축의 고도화를 접목시키는 작업이 디지털 트윈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고, 3D 가상공간에 위치기반 공공데이터를 수집, 추출, 필터링, 정제 및 변환하는 고도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그림 9   향후 언리얼 엔진 활용 계획 연우테크놀러지는 다양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는 플랫폼 기획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금까지의 파일럿 테스트 등을 통해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필요 전략 조건을 총 5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는 언리얼 엔진 기반 기술 고도화, 데이터 가공, 데이터 수집, 시장의 수요 파악 그리고 웹 기반 플랫폼 구현이다. 연우테크놀러지는 지금까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건설산업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접근해 왔다. 향후에는 11thD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언리얼 엔진의 기능에 더 집중하여 기술적인 고도화를 시도할 계획이며, 현재는 웹 기반 플랫폼 구현 및 GIS 기반 데이터 활용에 집중하고 있다. 웹 기반 서비스를 검토하게 된 이유는 사용자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으로, 사용자가 확대되어야 결국 신뢰도 높은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픽셀 스트리밍 테스트를 진행했고, 웹 기반 언리얼 엔진 이용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해당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GIS 기반 데이터 활용 플랫폼도 함께 검토 및 진행 중이다. 연우테크놀러지는 11thD와 함께 기존 건설 산업에서 집중했던 물리적인 영역에서 나아가 플랫폼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트윈 월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서 발생하는 정보와 사용자들의 지식과 활동을 추후 모두 블록체인화 한다면 건설 산업뿐만 아니라 데이터와 함께 공존하는 메타버스 또한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언리얼 엔진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그림 10   ■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2-03-02
도로용어, 쉽고 바른 우리말로 바꿔 쓰세요
- 도로 순화어(58개) 행정규칙 고시… 쉽고 편리한 도로이용 기대 -  (불필요한 외래어 순화)   - 빗길 운전을 하실 때는 전방의 포트홀(x)에 유의하세요  - 빗길 운전을 하실 때는 전방의 도로 파임(0)에 유의하세요  (어려운 전문용어 순화)  - 옹벽의 배면(x)의 뒷채움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 옹벽의 뒷면(0)의 뒷채움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본어투 표현 순화)  - “반장님, 여기 나라시(x) 좀 하고 오늘 시마이(x) 합시다”  - “반장님, 여기 고르기(0) 좀 하고 오늘 끝(0) 내시죠” □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와 함께 도로 분야에서 관행적으로 쓰여 온 ① 불필요한 외래어, ② 어려운 전문용어, ③ 일본식 한자표현 등을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순화하고 10월 중 행정규칙으로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ㅇ 특히, 도로공사 건설현장에서는 일본어투의 표현이 많이 쓰이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최근 3년간 도로용어를 담은 보도자료 분석결과를 토대로 국민공모전과 건설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국민 노출빈도가 높은 246개 도로 용어를 발굴하였으며,    ㅇ 국립국어원, 대한토목학회, 한국도로협회 및 한글문화연대 등 유관기관 간담회와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9.29)를 거쳐 58개 전문용어를 순화하였다.  □ 한편, 새롭게 바뀐 도로 순화어를 널리 알리기 위해 575돌 한글주간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ㅇ (제페토 공모전온라인) 전 세계 2억명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가상공간(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네이버Z 제페토’와 협업을 통해 한글 자음과 모음, ‘도로’를 활용한 한글 디자인 공모전을 추진한다.  ㅇ (교육용 교재온라인) 순화어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용 영상을 제작하여 원격수업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  ㅇ (방역용품 꾸러미오프라인) 한글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순화어 안내서가 담긴 휴대용 방역용품 꾸러미를 비대면 배포*한다.     * 친환경 방역용품(칫솔, 마스크 등) 비대면 배부 (경부 만남의 광장, 중부 하남드림) □ 국토교통부 이윤상 도로국장은 “이번 표준화 작업이 생활안전에 밀접한 도로분야의 용어를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개선하고, 아울러 건설현장에 만연한 일본어투 표현을 표준화된 용어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ㅇ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업하여 일상생활에서 소통을 가로막는 용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분야 전문용어 순화어 현황   번호 세부 분야 대상 용어 원어 표준화 용어         (띄어쓰기 포함) 1 교통 및 물류 싱크홀 sinkhole 땅꺼짐 2 교통 및 물류 포트 홀 pot hole 도로^파임 3 교통 및 물류 블랙아이스 black ice 도로^살얼음 4 교통 및 물류 블로업, 블로우업 blow-up 도로^솟음 5 교통 및 물류 램프 ramp 연결로 6 교통 및 물류 사인보드, 싸인보드 sign board 안전^유도판 7 교통 및 물류 럼블스트립 rumble strip 노면^요철^포장 8 교통 및 물류 보틀넥현상, bottleneck 現象, 병목^현상     무빙 보틀넥 현상 moving bottleneck 現象   9 교통 및 물류 패칭 patching 포장^메꿈 10 교통 및 물류 쁘레카, 뿌레카 ブレーカー 착암기 11 교통 및 물류 크러셔 crusher 쇄석기 12 교통 및 물류 하이드롤릭 hydraulic, ←hydraulic 유압식, 수압식 13 교통 및 물류 스키드마크 skid mark 타이어^밀린^자국, 밀린^자국 14 교통 및 물류 다이크 dike, dyke 배수^턱 15 교통 및 물류 안전 펜스 安全 fence 안전^울타리 16 교통 및 물류 에코코리더,에코브리지, 에코브릿지 eco-corridor, eco-bridge 생태^통로 17 교통 및 물류 아웃트리거 outrigger 내민^지지대 18 교통 및 물류 바리케이드, 바이케이트 barricade 통행^차단^울타리,         차단^울타리, 바리케이드 19 교통 및 물류 레커, 레커차, wrecker車 견인차     렉카, 렉카차     20 교통 및 물류 톨게이트, TG tollgate, TG(Tollgate) 요금소 21 교통 및 물류 톨비 tollgate費 통행료 22 교통 및 물류 도로 VMS 道路 VMS(Variable Message Signs) 도로^전광^표지 23 교통 및 물류 인프라 infrastructure 기반^시설 24 교통 및 물류 프리캐스트 precast 구조물^사전^제작,         사전^제작 25 교통 및 물류 크랙 crack 균열 26 교통 및 물류 나대지 裸垈地 빈터 27 교통 및 물류 벌개제근 伐開除根 수목^제거 28 교통 및 물류 방현망 防眩網 눈부심^방지망 29 교통 및 물류 제형 梯形 사다리꼴 30 교통 및 물류 심도 深度 깊이 31 교통 및 물류 연장 延長 길이 32 교통 및 물류 삭초 削草 풀^베기 33 교통 및 물류 도포 塗布 바름 34 교통 및 물류 주행 차로 走行車路 정속^차로 35 교통 및 물류 길어깨, 노견 길어깨, 路肩 ➀ 갓길         ➁ 길어깨 36 교통 및 물류 기점 起點, 基點 ➀ 시작점         ➁ 기준점 37 교통 및 물류 공로 公路 공공^도로 38 교통 및 물류 시담 示談 협의 39 교통 및 물류 배면 背面 뒷면 40 교통 및 물류 상행선, 하행선 上行線, 下行線 ㅇㅇ^방향 41 교통 및 물류 노폭 路幅 도로^폭 42 교통 및 물류 나라시 ならし [均し] 고르기 43 교통 및 물류 사시낑 ←さしきん [差(し)金 삽입^철근 44 교통 및 물류 시마이 しまい [仕舞(い)·終い] 끝 45 교통 및 물류 오사마리 おさまり [収まり, 納まり] 마무리 46 교통 및 물류 단도리 だんどり [段取(り) ➀ 채비         ➁ 단속 47 교통 및 물류 데나오시, 데나우시 でなおし [出直し] 재시공 48 교통 및 물류 루베 ←りゅうべい [立米] 세제곱미터 49 교통 및 물류 헤베 ←へいべい [平米] 제곱미터 50 교통 및 물류 마끼자 ←ま[巻]き자 줄자 51 교통 및 물류 바라시 ばらし 해체^작업, 해체 52 교통 및 물류 반생 ←ばんせん [番線] 묶음^철사 53 교통 및 물류 아시바 あしば [足場] 작업^발판 54 교통 및 물류 노가다, 노가대, 도가다 ←どかた [土方] 현장^근로,         현장^근로자 55 교통 및 물류 시다 した[下] 보조원 56 교통 및 물류 함바 はんば [飯場] 현장^식당 57 교통 및 물류 야장 野帳 현장^기록부 58 교통 및 물류 시건 施鍵 잠금
작성일 : 2021-11-05
[칼럼] ESG, 메타버스 시대 PLM의 역할
트렌드에서 얻은 것 No.5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든다.(Small Change can make Big difference.)” - 파울 폴먼 회장, 유니레버   ESG는 짧게 끝날 유행이 아니다 1972년 뮌헨 올림픽 때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테러로 이스라엘 선수 희생된 후 경기가 재개되면서, “경기는 계속돼야 한다”는 스포츠계의 명언이 나왔다. 기업도 ‘계속기업’을 당연한 전제로 삼는다. 당장 내일 또는 내년에 영업을 접을 생각이라면 진정한 기업이라고 보기 어렵다. 기업을 둘러싼 리스크는 셀 수 없이 많다. 그 중에서도 최근 글로벌 화두는 단연 ESG(환경·책임·투명경영)다. ESG를 못하는 기업은 앞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 어려워진다. 극단적으로 ESG를 못해서 망하는 기업이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1 ESG가 실제로 우리의 현실 속에서 와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근의 기후 변화, 환경오염에 따른 생태계 변화, 전기차의 점유율 상승과 내연기관의 중단이 예상되고, 그에 따른 기업들의 행보도 예전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접근하고 있다. 테슬라가 탄소배출권을 경쟁기업에 판 돈으로 국외 공장을 짓는다는 것은 이전의 경험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폭스바겐의 CEO는 자사 임원단 회의에 경쟁사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를 초청하여 강연을 하였다. 예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광경을 우리는 매체를 통해 갈 수록 자주 접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렇다면 과연 ESG는 어느날 하늘에서 떨어진 것인가? 이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던 것일까? ESG를 무시하면 어떻게 되나? 이런 질문들을 생각해 보면서 이야기를 전개해 본다.   그림 1. 글로벌 기준 ESG 중요도(출처 : 전경련)2   그림 2. ESG 평가지표 중요도 비교(출처 : 전경련)2   전경련 보도자료2에 의하면, ESG로 타격을 받을 수출주력산업, 전망이 밝은 수출주력산업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타격 받을 산업 : 석유제품(28.9%), 석유화학(26.7%), 철강(26.7%), 자동차(6.7%), 기타(11%) 전망 밝은 산업 : 반도체(28.9%), 이차전지(26.7%), 자동차(11.1%), 바이오(11.1%), 기타(22.2%) 자동차 부분에서는 타격이 6.7%, 밝은 전망은 11.1%라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진다.   ESG란 무엇인가 ESG라는 단어는 2004년 6월 유엔 글로벌 콤팩트가 20개 대형 금융기관과 함께 “기업들의 성공적인 경영을 위해서, 특히 주주들의 가치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기업의 환경적인(E), 사회적인(S) 그리고 거버넌스(G) 측면의 이슈를 관리해야 한다”라고 밝히면서 처음 공식적으로 사용되었다. ESG 경영은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단어로 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이슈뿐만 아니라 기업의 재무성과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비재무적 요인들을 포함하기도 한다. Environment, 환경은 기후변화, 온실가스 배출, 자원 고갈, 폐기 및 오염, 산림 파괴 등을 고려하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Social, 사회는 노동 환경, 건강 및 안전, 노사 관계 및 다양성,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Governance, 지배구조는 뇌물 및 부패, 이사회의 다양성 및 구조 등 기업을 운영하는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활동이다.3 “양념으로 얼룩진 흰 쌀밥을 감싸줄 수 있는 건 김 한 장이다.” - 김갑생할머니김 이 말을 인용해 “김 for Prime Life, ESG for Green Life”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ESG 평가는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가 ESG 평가 기준은 국가별, 기관별로 다르다. 해외 지수로는 MSCI의 ESG Leaders 지수, DJSI의 S&P ESG 지수, FTSE Russell의 FTSE4Good 지수 등이 있다. 국내의 ESG 평가 기관으로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서스틴베스트, 대신경제연구소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KCGS의 경우 투자자가 투자 의사결정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평가 등급 및 분석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KCGS의 ESG 평가모형은 OECD 기업지배구조 원칙, ISO26000 등 국제기준 및 국내 법제 및 경영환경 등을 반영해 개발된 평가모형이다. KCGS는 기업공시나 뉴스 등을 통해 회사별 900개 이상의 기초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기업의 ESG 위험 회피 시스템, 기업가치 훼손 이슈 등을 확인한다. 여기에 한국거래소 ESG 테마지수 5종의 종목 구성에 활용되기 때문에 기업 주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KCGS의 ESG 기본 평가는 기업 특성별로 분류 후에 가점방식을, 심화 평가는 부정적 ESG 이슈에 대한 감점 방식을 적용한다. 총 18개 대분류와 281개 핵심 평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 평가에서 환경(E)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바탕으로 업종별 차이에 따른 환경경영 관리능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환경 민감도를 적용한다. 사회(S)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사회적 책임 세계 표준(ISO 26000)을 바탕으로 한다. 경영활동과 직·간접적 이해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대상을 중심으로 하고, B2C, B2B, B2B IT 등의 업종으로 구분한다. 지배구조(G)는 상법 및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법률, OECD 기업지배구조 원칙 등을 고려해 지배구조 주요 장치별로 분류한다. 또한, 일반 상장사나 금융회사에 특화된 지배구조 요건을 고려하기도 한다. ESG 평가는 평가준비, 평가수행, 등급부여, 결과 분석 및 등급 조정 절차로 구성된다. ESG 평가는 각 3, 6월에 시작돼 모든 정기 등급은 10월에 부여된다. 평가 후 차년도 1, 4, 7월에 ESG 등급 위원회를 개최해 ESG 이슈를 반영한 등급으로 수시로 조정된다.4 “경기는 계속돼야 한다.” - 뮌헨 올림픽(1972)   ESG를 위한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는 다쏘시스템은 ‘유럽 그린 디지털 연합(European Green Digital Coalition, 이하 EGDC)’에 창립 멤버로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그린 디지털 연합은 유럽 안팎에서 녹색경제와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자는 공동 미션을 가진 선도적인 기술 기업들이 최초로 설립한 유일무이한 형태의 연합이다.5 다쏘시스템은 자사 및 그룹사의 ESG에 대한 대응을 기반으로 얻은 경험을 통해 디지털 전환(DX) 이니셔티브를 물리적 실행의 가상화로 정의하고, ESG에 다음과 같이 도출하였다.6 환경(Environment) 기후변화 : 탄소배출, 탄소발자국 자연자원 : 물 소비 친환경 기회 : 친환경 기술, 그린빌딩 오염/폐기물 : 독성물질, 포장/전자 폐기물 사회(Social) 인적자원 : 건강&안전, 인적자원 개발 제조물 책임 : 제품안전/품질, 화학물질 안전, 개인정보 보안 기회 평등 : 커뮤니케이션, 건강 거버넌스(Governance) 관리 방식 : 이사회, 임직원 급여, 지배구조, 회계 행동 양식 : 비즈니스 윤리, 세금 투명성 다쏘시스템은 디지털 전환 이니셔티브인 물리적 실행의 가상화의 일환으로 버추얼 트윈 기술을 제시한다. 버추얼 트윈 기술은 자동차부터 도시, 인간의 심장까지 매우 복잡한 시스템을 모델링하여 여러가지 기능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한다. 폭넓은 설계 옵션과 신속한 시제품 제작, 생산 프로세스 효율성 및 품질 대폭 개선을 지원해 아이디어를 바로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버추얼 트윈 기술 스터디 노트 정리5 효과 : 생산비용 및 자원소모,탄소 배출량 절감 및 고객중심의 지속가능한 순환 비즈니스 모델 구축 활용처 : 모든 전기차 제조업체와 상위 제약 및 헬스케어 기업 90%에서 활용 전망 : 버추얼 트윈 시장 향후 5년간 36%의 연평균 성장률 예상(액센츄어) 건설 및 도시, 소비재, 운송 및 모빌리티, 생명과학, 첨단기술 등 5개 사용 사례에서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2030년까지 약 1조 3000억 달러 (약 1450조원)의 경제가치와 7.5기가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운송부문 1년 배출 CO2량과 유사) 감소 예상 “메타버스를 도입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활용한다.” - 김회천 CEO, 남동발전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한 탄소 배출량 저감 사례 다쏘시스템과 액센추어는 공동백서를 통해 실제 적용사례들을 분석했는데, 그 내용을 다음과 같이 같이 정리해 보았다.5   건설 및 도시 산업 분야 현상 : 상업 & 주거용 건물은 전 세계 에너지 수요의 약 40% 사용.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3분의 1 차지 효과 : 건물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건물 내 에너지 관리를 개선해 건물 내 에너지 소비량을 30%~80% 감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 발표 사례 : 아덴그룹(Aden Group)은 중국 청두 상업 중심지에 버추얼 트윈 도입. 에너지 소비 예측 및 최적화를 통해 연간 에너지 소비를 20% 감축 목표   소비재 분야 효과 : 친환경 설계 제품이 80%의 개선 효과 사례 : 암코(Amcor, 호주)는 버추얼 트윈을 사용하여 견고하고 안전한 플라스틱병을 설계하고, 페트(PET) 수지 필요량을 연간 1억 파운드  (약 4500만kg, 쓰레기차 3500대 이상에 달하는 양) 이상 절감   운송 및 모빌리티 산업 분야 현상 : 자동차 제조업체의 65%가 시뮬레이션과 버추얼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제품과 자산을 운영할 것으로 예상 효과 : 차량의 출시 시간 단축. 새로운 구동계, 경량 차체 설계 및 EV 배터리의 제작 비용을 낮추는데 기여. 제조 과정 중 배출되는 온실가스량을 감소시킬 있다는 것을 입증 사례 : 유럽 OEM은 버추얼 트윈 기술의 가상 설계와 검증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 기간을 수 개월 단축, 연결 장애와 같은 내부 결함을 정확하게 예측하여 품질 개선   생명과학 산업 분야 효과 : 여러 시나리오의 생산 프로세스 시뮬레이션을 통해 제작 공정과 정확성을 높이고, 배출되는 폐기물의 양을 감소시킬 수 있음 사례 : 사노피의 프레이밍햄 공장은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 캡처 및 분석이 가능해져 원격 제조를 최적화. 기존 공장의 생산 능력보다 80배 증가했으며, 연간 에너지 소비량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80% 감소, 물 소모량 91% 감소, 화학물질 사용량 94% 감소, 폐기물 321톤 감소   첨단기술 분야 현상 : 2019년 전 세계 전자 폐기물 5360만 톤 중 겨우 17.4%만이 수거 및 재활용 효과 : 순환경제 원리 적용으로 전자 폐기물 증가 완화. 리퍼브 제품 및 재사용 증가로 추가 수익 창출. 폐기물 감소, 도시 에너지 효율 향상, 도시 교통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소, 도시 대기 질 향상 및 건강 위험요인 감소 사례 : 싱가포르 정부는 도시 전체의 3D 가상현실 구현으로 모든 도시계획을 시뮬레이션하는 ‘버추얼 싱가포르’ 프로젝트 진행. 버추얼 트윈을 통해 도시 내 움직이는 모든 부분을 캡처하고 실시간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추적. 도시 계획가들이 자원관리에서부터 건축패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반응시험을 통해 안전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채택 “가상세계를 통해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 - 제시카 린들 부사장, 유니티   ESG와 메타버스의 관계 “자동차, 건축, 조선 등 어떤 산업군에 속한 비즈니스라도 가상 도구(virtual tools)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습니다. 가상세계에 기존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구축하고 이를 강화하거나 개선하는 방식으로 낭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죠. ESG 경영에 ‘메타버스(metaverse)’가 활용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시간 3D 개발 플랫폼 기업 ‘유니티’의 제시카 린들(Jessica Lindl) 소셜임팩트 부사장은 가상세계를 통해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다.8 한국남동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메타버스(Metaverse)를 도입해 ESG 경영에 활용한다고 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기존의 업무 형태를 벗어난 새로운 업무 영역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비대면 플랫폼인 메타버스 개발에 나섰고, 제페토(Zepeto)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 'KOEN Village'를 개장해 운영 중이다. 이는 회의장, 행사장 등을 구현한 남동발전의 최초 메타버스로 최근 2호점까지 확대됐다.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를 적용해 메타버스 공간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9 국토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공기업 중 처음으로 디지털 플랫폼인 메타버스를 통해 ‘ESG 경영’을 선포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ESG 경영 선언문을 낭독하고 3대 전략과 12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친환경 기업활동과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한다는 경영전략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JDC 실현’이라는 비전의 3대 추진전략으로 ▲안전·환경부문 선도(E) ▲사회적책임 확대(S) ▲투명경영 실현(G)을 발표했다.10 대부분 ESG 경영전략 수립 시 메타버스를 도입해 경영전략에 활용하다고 한다. 앞으로 이 부분은 시간을 두고 새로운 사례를 통해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림 3   ESG와 메타버스 관계 학습 맵 ESG, 메타버스 시대의 PLM 역할에 대해 한 장의 학습 맵으로 정리해 보았다.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연구와 자료들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사례들도 새롭게 등장하리라 생각된다. 현재 언론이나 세미나에 나온 내용들을 바탕으로 주관적인 관점으로 정리해 보았다. 각 기업별 DX 이니셔티브에 의해 결과물들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PLM의 역할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를 넘어 ESG가 시장에서 중요하게 떠오른다. ESG에서는 특히 PLM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다. ESG 지표, 평가, 기업가치 창출 경영을 하기 위하여 기업의 핵심 기술 정보들을 디지털로 PLM에서 잘 쌓아야 하기 때문에, 더욱 더 강화된 ESG를 위한 PLM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ESG의 지표, 평가에서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PLM의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Virtual Twin Experience의 내용처럼 사물, 공간, 인간/자연의 버추얼 트윈 모델을 통하여, 팬데믹이 가속화한 가상세계에서의 삶으로 메타버스의 4가지 핵심 역량으로 이어져서 증강현실, 거울세계, 가상세계, 일상기록 등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학습해 보고, 공유하며 자신의 의견이 담긴 맵으로 만들어 보자.   참고자료 ‘[기자24시] ESG는 짧게 끝날 유행 아니다’, 매일경제 ‘글로벌 ESG 경영ㆍ투자 확산 대비 한국 기업 대응현황 및 주력산업 전망’, 전국경제인연합회 보도자료 ‘[2021 경영 트렌드] ESG 경영, 'ESG'란 무엇인가?’, 월드투데이 ‘ESG, 무슨 기준으로 평가하고 어떻게 검증하나’, 그린포스트코리아 ‘[ESG를 위한 DX] 지속가능경영 해법, 다쏘시스템의 ESG 전략은?’, 디지털 데일리 ‘‘유럽 그린 디지털 연합’ 창립 멤버로 가입… ESG 경영 강화’, 다쏘시스템 보도자료 ‘지속가능혁신을 위한 현실세상과 가상세상의 협응’, 다쏘시스템 양경란 상무, 2021 산업 디지털 전환 콘퍼런스(한국산업지능화협회) ‘메타버스의 대중화, 세계 기업들의 사회공헌 토대될 것’, 조선일보 ‘남동발전, 공공기관 최초 ESG 경영에 '메타버스' 도입’, 뉴스토마토 ‘“ESG, 기업 생존과 직결”…JDC, 메타버스 통해 '착한기업' 선포’, 파이낸셜뉴스   류용효 디원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EF소나타, XG그랜저 등 자동차 시트설계업무를 시작으로 16년 동안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으며, 다시 현장 중심의 플랫폼 기반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블로그)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1-10-29
Teradici Cloud Access Software : 그래픽 유저의 재택 근무 및 엔지니어링 VDI 구성 지원
개발 및 공급 : Teradici 주요 특징 : PCoIP 프로토콜 기반으로 가상 보안 및 높은 해상도와 반응 속도 제공,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를 중앙 시스템 내에 보호, 다양한 OS 및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지원,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파워유저용 그래픽 애플리케이션까지 성능 저하 없이 사용 가능 사용 환경(OS) : 윈도우, 리눅스 공급 : 웨스트팩   테라디치(Teradici)는 캐나다 밴쿠버에 위치해 있으며 전 세계 2000만 유저가 사용하고 있는 원격 프로토콜 PCoIP를 2005년에 개발하였다. PCoIP는 PC-over-IP(인터넷을 통해 PC를 사용한다)의 약자로, 가상 보안이 우수하고 높은 해상도와 반응 속도를 제공한다. PCoIP 프로토콜은 현재 3세대까지 업그레이드되어 일반 오피스 유저부터 그래픽을 사용하는 하이엔드 유저까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여 주고 있다. 테라디치의 Cloud Access Software는 PCoIP 프로토콜을 탑재하고 있다. 고급 디스플레이 압축을 사용하여 그래픽 사용자는 사내 또는 클라우드 기반 워크스테이션을 로컬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가상공간 아키텍처는 리모트 워크스테이션의 픽셀만을 압축, 암호화 및 전송하여 소프트웨어/모바일/씬/제로 클라이언트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 환경은 기업에 최상의 보안을 제공하며, 사용자 관점에서 로컬 워크스테이션과 리모트 워크스테이션의 성능 차이를 느끼지 못하도록 한다.   PCoIP 프로토콜 데이터 보호 PCoIP 프로토콜은 디스플레이 정보만 픽셀 형태로 전송하기 때문에 어떠한 기업 정보도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를 떠나지 않는다. 또한 기업 데이터와 소프트웨어는 중앙 시스템 내에서 안전하게 보호되므로, 누구도 로컬 장치를 손상시켜 데이터를 조작하거나 애플리케이션에 침투할 수 없다. PCoIP 트래픽은 AES256 암호화를 사용하고 있어 고객이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보안을 충족한다.     모빌리티와 협업 윈도우 또는 맥OS 데스크톱/노트북, iOS 또는 안드로이드 태블릿, 크롬북, 씬 클라이언트/제로 클라이언트를 모두 지원하여 사용자는 어디에서나 어떠한 디바이스로든 안전한 가상 워크스테이션에 접속하여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리모트 협업을 하고 싶지만 데이터 유출 위험이 높은 산업에서 PCoIP 프로토콜은 차원이 다른 보호를 제공한다.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 원격으로 협업을 진행하여도 민감한 정보는 절대 데이터 센터를 떠나지 않으며, 데이터를 잃거나 훔칠 수 없다.     성능 향상 PCoIP 기술은 일반 오피스 사용자와 파워유저에게 어떠한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더라도 그 성능을 그대로 전달하도록 설계되었다. 파워유저는 다중 디스플레이와 풀 프레임(full frame) 3D 그래픽을 통해 작업할 수 있으며, USB 주변장치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고화질 미디어에 사용할 수 있는 레버리지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PCoIP 기술을 통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또는 데이터 센터에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최고의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재택 근무 PCoIP 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물리적인(physical) 워크스테이션이든 가상(virtual) 워크스테이션이든 원격 접속이 가능하다. 따라서 하이엔드 그래픽 유저라고 할지라도 자신의 사무실 워크스테이션을 가정에서 접속해서 실제 사무실에서 사용하듯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이는 코로나 시대에 기업의 업무 연속성과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PCoIP Ultra PCoIP Ultra는 PCoIP의 가장 최신 버전이며 원격 컴퓨팅의 성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4K/UHD, 멀티코어 CPU 처리로 효율적인 확장 및 멀티 코덱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PCoIP 대비 더 적은 대역폭으로 4배의 픽셀을 전송할 수 있다.   텍스트 선명도 YUV 4:2:0 스트리밍 방식의 프로토콜과 PCoIP를 비교 연구한 결과 디스플레이 글꼴에 적용되는 전문 안티 앨리어싱 기술은 단어 인식, 읽기 속도 및 단어 이해에 필수적이며 눈의 피로도 및 정신적 피로도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러 정확도 일부 프로토콜은 화면에 전달되는 이미지의 색상을 대력적으로 측정하여 대역폭을 절약하는 YUV 4:2:0 압축 방식을 사용하여 크로마 서브샘플링 기법으로 연결한다. 광고, 출판, 제조 또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산업에서는 이러한 부정확한 색 재현을 용납하지 않으며, 콘텐츠 제작자가 비생산적인 과정에 노출되고 원격 컴퓨터의 성능을 저해한다. 또한 매뉴얼 무손실 모드를 통해 색상 정확도를 시도하는 프로토콜은 손상된 프레임과 높은 대역폭을 허비한다.  PCoIP 무손실 압축 기술은 모든 사용 사례에 맞는 정확한 색상과 질감을 제공한다.     왜곡 없는 그래픽 PCoIP Ultra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헬스케어, 제조, 디자인, 석유 그리고 가스 등 여러 산업에서 중요한 초정밀 컬러 정확성과 컨텐츠 디테일의 보존으로 진정한 무손실 지원에 최적화되어 있다. PCoIP Ultra는 다른 프로토콜과 달리 4K/UHD 해상도에서 많은 대역폭 소비 없이도 가장 높은 프레임률(frame rate)을 제공할 수 있는 무손실 압축 기술이 특징이다.   동적 네트워크 적용 텍스트, 비디오 및 그래픽과 등 어떠한 콘텐츠를 실행하더라도 PCoIP Ultra는 자동으로 네트워크 사용을 최적화하여, 한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원격 워크스테이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확장된 멀티 코덱 PCoIP Ultra는 콘텐츠, 클라이언트 기능, 가용 네트워크 대역폭에 기반한 코덱, FPS, 이미지 품질을 유동적으로 선택한다. 이미지 코덱은 물론, H.264, HEVC 그리고 NVENC까지 통합 코덱을 사용하여 디컴파일된 화면에서 최고의 효율성으로 최고의 성능을 구현한다.   효율적인 멀티코어 CPU 스케일링 PCoIP Ultra는 멀티코어 CPU 아키텍처에서 가장 완벽한 압축 효율성을 제공한다. 멀티스레드 AVX2 기능 및 GPU 오프로드 기능을 활용하여 무거운 작업이나 서버 통합 시 CPU 자원을 크게 절약 할 수 있다.   Cloud Access Software의 제품 구성 호스트 에이전트 : 물리적 워크스테이션 또는 가상 워크스테이션에 설치되어 워크스테이션의 픽셀을 압축 및 암호화하여 클라이언트로 보안 전송. 윈도우 10과 리눅스 OS를 지원한다. PCoIP 클라이언트 : 원격 데스크톱에 보안 연결을 위한 소프트웨어 클라이언트, 모바일 클라이언트, 씬 클라이언트 및 제로 클라이언트 등 모든 디바이스를 지원한다. 이러한 클라이언트들은 디자이너들이 많이 사용하는 태블릿도 지원하여, 원격에서도 그래픽 편집 작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 Cloud Access Manager : 보안 배포, 관리, 스케일을 위한 커넥션 브로커. NAT-게이트웨이 역할을 하여 하나의 외부/내부 아이피로 사설 아이피를 가진 여러 대의 워크스테이션에 접속이 가능하다. 라이선스 서버 : 호스트 에이전트의 라이선싱을 총괄하는 서버로 온라인 활성화와 오프라인 활성화를 모두 지원한다.   주요 기능 최상의 재택 근무 솔루션 코로나 시대에 많은 회사들이 재택 근무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인 그래픽 디자인에 대한 재택 근무는 힘들다. 그래픽 디자이너가 재택 근무를 한다 하더라도 성능이 원활하지 못해 업무의 생산성과 연속성이 떨어지고 있다. Teradici Cloud Access를 이용할 경우 가상화 환경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PC 및 워크스테이션에 호스트 에이전트만 설치하면 최상의 보안 환경에서 재택 근무가 가능하다.   엔지니어링 VDI 그래픽 가상화의 개념이 나온지는 수년이 흘렀다. 가상화 솔루션도 진화되었고 CPU 및 GPU의 성능이 좋아졌지만, 이를 전달해주는 프로토콜의 부재로 엔지니어링 VDI를 선택한 고객은 많지 않다. Teradici Cloud Access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아마존 웹서비스(AWS) 및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을 포함한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부터 VM웨어(VMware), KVM 및 뉴타닉스(Nutanix)의 온프레미스 환경까지 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하여 그래픽 사용자에게 실제 워크스테이션의 성능을 제공한다.   향후 지원 계획 현재 테라디치는 본사 차원에서 글로벌 벤더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도비는 홈페이지에서 원격 데스크톱 솔루션으로 Teradici Cloud Access를 추천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오토데스크, 아비드(AVID) 등과 같은 디자인 툴 업체들도 테라디치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뉴타닉스, VM웨어, 마이크로소프트 및 AWS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도비 프리미어(Adobe Premiere), 아비드 미디어 컴포저(AVID Media Composer), 오토캐드·3ds 맥스·마야 등 오토데스크 제품, 알레그로(Allegro), PTC 크레오(Creo), 인터그래프 스마트 3D(Smart 3D) 및 비주얼 스튜디오(Visual Studio)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였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제공됩니다.
작성일 : 2020-12-30
[포커스] 언택트 산업의 핵심 기술, VR·AR의 현재와 미래를 짚다
서울 VR·AR 콘퍼런스가 8월 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5G시대의 디지털 전환을 맞이하여 언택트 산업의 핵심 기술인 VR·AR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뉴노멀 중심에 있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신규 비즈니스 사례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예지 기자     언택트 시대의 VR·AR 기술 사례 공유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회와 경제 전 분야에 걸쳐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VR·AR 기술은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서울 VR·AR 콘퍼런스에서 유니티코리아 오지현 에반젤리스트는 “언택트 시대에 자동차, 운송, 교육,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VR·AR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VR·디지털 콘텐츠 전문기업인 서틴 플로어(Thirteenth Floor)가 비대면 원격 교육 솔루션인 ‘XR CLASS(XR 클래스)’를 개발하여 강사와 학생들이 가상공간에서 수업을 하고,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XR CLASS는 교직원들에게 실시간 VR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별도의 영상물을 제작할 필요 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강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오지현 에반젤리스트는 3차원 공간에서 디지털 브러시를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VR 앱인 틸트 브러시(Tilt Brush)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틸트 브러시는 가상공간 안에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플랫폼이다”라며 “틸트 브러시 앱 안에서 창작자는 VR 공간의 특성을 활용해 작품의 크기를 마음대로 조절해 세밀하게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틸트 브러시 앱   이외에도 유니티 코리아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AR을 활용해 실시간 렌더 엔진 기반의 콘텐츠 창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례도 소개했다. 오지현 에반젤리스트는 “지난 4월 진행된 체결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일환으로, AR을 활용해 증강현실 상에서 진행됐다”면서 “유니티 엔진 기반의 AR 협업플랫폼인 스페이셜(Spatial) 앱을 활용해 체결식에 참여했고, 매직리프와 홀로렌즈의 AR 기기를 이용해 현실과 홀로그램 아바타가 공존하는 텔레프레젠스(Telepresence) 기술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VR·AR 기반의 3D 공간데이터 플랫폼 공개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3D 데이터를 현실감 있게 볼 수 있는 몰입형 기술은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이 가지고 있던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를 극복하고, 설계자와 시공자 간 효과적인 협업 도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어반베이스는 이러한 몰입형 기술을 활용해 2D 도면을 단 몇 초 만에 3D 공간으로 자동 모델링하는 기술 및 AR, VR 뷰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는 “어반베이스의 AR 스케일(AR Scale)’은 클라우드와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건축가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프레젠테이션하고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고안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하진우 대표는 “AR 스케일의 1:1 스케일 모드를 활용하면 실제 시공될 건축 부지에서 3D 모델을 띄어 놓고 주변 환경과 건축물의 조화를 미리 확인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건축주와 시공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의뢰했거나 지어야 할 건축물을 좀 더 사실적이고 입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게 되어 작업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확한 피드백을 주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 어반베이스의 AR 스케일   가상형 실감음악 ‘버추얼 플레이’ 소개 지니뮤직 안정일 팀장은 ‘VR 영상미디어를 활용한 음악감상 방식의 변화’라는 주제로 가상형 실감음악인 ‘버추얼 플레이(Virtual Play, 이하 VP)’에 대해 소개했다. 버추얼 플레이는 지니뮤직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홀로그램 등 최첨단 ICT 기술과 음악 콘텐츠를 융합해 제공하는 가상형 실감음악 서비스를 의미한다. 안정일 팀장은 “지니뮤직은 2019년 3D-8K VR 기술로 구현한 마마무의 가상형 실감음악인 VP 앨범을 출시했다”면서 “이 앨범에는 마마무의 대표 곡들을 1인칭 시점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나만을 위한 콘서트’로 새롭게 연출 및 제작됐다”고 소개했다.  VP 앨범은 기존 VR 콘텐츠의 해상도 대비 5배 높은 150만 픽셀의 해상도로 구현돼 보다 선명하고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또 전면의 180도 내에서만 VR 영상을 볼 수 있는 기존 콘텐츠와 달리 360도, 상하 180도 전 영역에서 초고화질 VR 영상을 제공한다. 이에 이용자들은 노래를 부르는 마마무 멤버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거나, 손만 뻗으면 닿을 듯한 거리에서 스쳐 가는 마마무 멤버를 따라 고개를 돌려 무대 반대편에서 펼쳐지고 있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  안정일 팀장은 “이렇게 생생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니뮤직은 1인칭 시청에 최적화된 무대를 연출했다”면서 “공간감을 살려 제작한 무대의 360도 전 방향에 밴드와 백댄서를 배치하고 카메라를 중심으로 무대를 이동하며 펼치는 퍼포먼스를 구성해 시청자의 시선에 역동성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 지니뮤직 안정일 팀장은 가상형 실감음악인 버추얼 플레이를 소개했다.    한편 마마무 VP 앨범 제작에는 가상현실 영상 분할과 동기화 영역에서 독보적 역량을 가진 알파서클도 참여했다. 알파서클은 고화질의 VR 영상을 구현하는 VR 엔진 기술 ‘알파서클뷰’를 개발한 국내 강소기업이다. 이번 마마무 VP 앨범을 통해 알파서클뷰의 상용화를 지니뮤직과 함께 이뤄냈다.  지니뮤직은 알파서클과 VR 실시간 스티칭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케이팝 콘서트나 음악 페스티벌을 가상형 실감음악 VP로 구현해 전 세계 팬들에게 5G 기반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분야별 솔루션 및 장비 공개 서울 VR·AR 콘퍼런스와 함께 개최된 서울 VR·AR 엑스포 2020에서는 VR·AR 융합 비즈니스 모델은 물론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분야별 솔루션 및 장비가 소개됐다. 특히 올해는 언택트 테크쇼 특별전이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전시장 내 쇼케이스장에서 진행된 신작·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참가 기업의 첨단 장비와 최신 기술을 엿볼 수 있었다. ▲포인블랙(포인캠퍼스) ▲리드워크(겟아이즈) ▲더에스(AR키오스크 플랫폼) ▲PKLNS(무선전자교탁) 등 총 11개 업체가 참여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언택트 트렌드를 제시했다.       기사 내용은 PDF로도 볼 수 있습니다.
작성일 : 2020-09-01